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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June, 2024

인격 없는 소토코모리: 뮤잉 (Mewing).

  A 사실 외모에 대한 차별은 어린 시절 오래 전부터 받아왔다. 중학생 쯤 볼이 빵빵한 이런 식으로 뭔 상점 아줌마가 좀 가시 돋친 식으로 놀린다거나, 고등학생 은따당할 시절 내가 엄마 심부름으로 해물식 집에 가서 뭘 어쩔 줄 몰라 하니까 눈앞 면전에 대고 멍청하다는 듯이 쏘아 붇인다던가; B: …좀 많이 어리숙했다. A: 그렇지. 살이 찐 습대로 살아오다 보니 제대로 빼는 법도 몰라서, 60kg 넘어가는 상태 그대로 미국에서 폐가 생활을 하고 엄마가 너 괴물같다고 하면서 거울 앞에 서서야 정말 뭘 해야겠다 겨우 행동에 옮기기 시작. B: 지금 러닝 하면서 체력 때문에 어쩌고 하는 거는, 좀 별개의 문제라는 거네 A: 그래. ….. 지금은 반쯤 살기 위해서 뮤잉을 평상시에 실행하려 하고는 있다만 (옛날엔 엄마에게서 물려받은; 네모 얼굴이라고 초등학생 때부터 하도 놀림을 받는 바람에 뮤 부자가 경고하는 의학적 정보도 모른 채 그냥 입을 일부러 헤 벌리고 살음. 그게 한 중학생 때까지 지속 되었나. 당연히 혀를 천장에 붙이고 사는게 정상이라는 것도 몰랐다) 운동을 하고 살이 많이 빠진 지금에 와서는 옛날 뚱뚱하거나 펑퍼짐했던 ‘외모’로 돌아가기 싫다는 반응이 분명이 있다고 느낌. …그게 자연스러운 건지 모르겠다만, (여담이지만, 외모지상주의가 강한 한국 혹은 중국인에 대해 일본인들 혹은 서구인들이 이러한 문제를 덜 겪는다는 인상을 받아온 건 오래 되었다. 특히 젊은층에서; 마치 이지메는 한국보다 더 심한데, 살아남기 위해서 얘네들끼리 국가-육체/신체적으로 실시하는 “특별 프로그램” 같은 게 있다고 여겨진달까. 물론 못생긴 사람 잘 생긴 사람 있는 건 어느 나라나 다 똑같은데, 요새는 ’평범한 외모‘ (예: 무카이 슈토쿠 외) 의 연예인이 활동하는 걸 잘 못 본다 느낌.) …. 쨌든 어린 시절-이십대 때까지 외모 때문에 차별받고 은둔형 외톨이 하고 살았는데, 이제 막 삼십 와서 갑자기 엄청 늙어버린 사람같은 얼굴을 하게 되는 것도 부자연스러우니와 억울한 감...

인격 없는 소토코모리: 정신질환.

  A: 파도손 당사자 이야기를 읽다 보면 다들 ‘힘들다’ 는 감정이 절절하게 느껴져 …그때 폭력적이거나 폐쇄적인 환경에 노출 되어선, 똑같이 미쳐가고 있던 내 모습이 많이 사라지고 대신 점차 이정하 분 처럼 ‘남들을 정서적으로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어른’의 모습이 조금씩 싹트는 것을 느끼곤 한다. ..물론 나쁜 사정이 바로 100% 나아진 것은 아니지만. … …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거나, 아버지한테 아동폭행을 당하고 자랐는데 서로 용서하고 이해하기 위한 과정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정말 개인적인 관점에서 묘사한다던가… B: …연예인은 모르지? A: 응, 맞아. 만화가도 몰라, 그건. 둘 다: …… A: …하지만 같은 한국 사람으로써 느낄 수 있는 건 있다. ..단지 파도손 게시판에 혼자 이야기를 것도 하필 자극적인 소재만 갖다가  막 늘어놓는 우를  좀 범했을 뿐이지. ….영어로 말하면 그거 personal boundary에 문제가 있다 해야 하나. 엄마도 근래에 지적한 적 있고 B: A: 난 말이지 내가 어느 누구한테 잘못했던 간에 내가 왜 열받고 과거 그렇게 행동했는지는 …그건 나만 알거든.

인격 없는 소토코모리: 이 시대의 명승 (名僧)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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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법륜스님. 우: Shi Heng Yi.> ..... A: 난 내가 결국 '속물이구나/이것밖에 안 되는구나' 하는 기분이 들 때 여럿 있거든. 그걸 리스트대로 나열해 보자면: 1. 오늘 일 하다가 왠 여자들;이 내가 전에 트위터에서 자살 비슷한 발언 했던 걸 가지고 되받아쳐서 한마디로 옛날시절 (=폭발) 로 돌아갈 뻔. 자칫하면 남들 보는 앞에서 (또) 물 젖은 강아지마냥 발발발 떨 뻔 했다; 2. 알바직은 단순히 돈 벌기 위해 들어간다면서, 'clock-in & clock-out'에 머릿속으로 내색하지 않으려 하면서 물고 늘어짐. ..일자리에서 계속 해고되고 당분간 일을 하지 못해 고생한 바람에 트라우마가 생겼나 싶다; 3. 차 키와 휴대전화 지갑을 가방 앞쪽에 넣어두는 편인데, 누가 훔쳐갔나 싶어서 할머니처럼; 계속 두고두고 체크하게 된다. 4. 위의 물건들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반응할 지 모르겠다. 5. 말을 일단 욕구대로 다 쏟아두고 나중에 내가 뭘 잘못했나 진짜 소심하게-_- 고민하는 편이다. 6. 유튜브를 달고 살지 않으면 (친구가 없는 것도 있지만) 애도 아니고 하루를 못 넘긴다. 7. 짜증에 쉽게 휘둘리는 편이다. 8. 성격이 나보다 어린 사람이 보기에도 가볍게 행동하다가도 혼자 안전할 때만 괜히 쓸떼없이 똥폼잡는 구석이 있다. 9. 일 이 삼 사 오 륙 칠 팔 구 십 십일 십이... 미니멀리스트랍시고 하루가 멀다하고 나갔다 오면 소지품을 다 세어둬야 한다. 10. 그냥 친구가 없음. ... ... B: ...그게 위 스님들이랑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 건데? A: 그러니까 법륜스님이나 Master Shi 나 두 분 다 내가 유튜브나 원격;으로라도 일단 열심히 보고 따라하려 한 지 인제 좀 됐다 느끼는 중이긴 하거든 B: ..근데 A:  근데 나같은 사람도 결국 현실의 일부긴 하잖아. B: ..? A: 그러니까, 스님들도 결국 유명세란 게 있는데, .... 인간 본성 이 결국 또 그거잖아. 태...

Sotokomori Devoid of Personality (인격 없는 소토코모리): (❗️15) FTM Transgender (while being a hikikomori; self-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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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B: Now that's difficult. I mean challenging. <Reference image from Asian Boss. Link:  Asian Boss - Being Transgender in Japan > A: Hmm. But yes, I did have seen - or picked/googled on - some of the images available for the transition process wise, ....but stuff's no joke, I think it's enough to have person like me keep being an Asexual and stay that way. B: So,  It's like you - or I - have to put all the past material stuff aside, I guess. Esp. in terms of how one dealt with the opp. sex. A: I know it was a mess. B: Alright, but anyways. Focusing on the present. <Reference images.> ..... B: ...So with all this process I have no idea of at this very moment, Metoidioplasty? Or phalloplasty, as it's called -  A: Right, it's like, you're put on a hormone first to well, "grow your clitoris (so as to make it look like a phallus/penis) - B: Ugh..... A: AND THEN go through the actual gender-affirming surgery where the doctor's are ...